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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살과 목살카테고리 없음 2012. 3. 10. 23:04
며칠 전부터 고기 노래를 부르더니 결국 고기때문에 교외까지 나오게 되었다. 한켠에 위치한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서 야외 비닐하우스나, 식당 안에서 기본 상차림 값을 내고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우리는 돼지고기와 버섯 한팩을 구입하고 비닐하우스로 안내 받았다. 자리를 먼저 잡고 정육점을 갔다 오니 자리에는 숯불과 채소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이때만 해도 4명 밖에 없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단위 손님이 많이오셨다. 기본으로 한근씩 가격이 정해져 있었으나 원하는 경우 섞어서 팔기도 한다. 항정살 300g과 목살 400g을 주문하자 두툼하게 썰어진 고기 위에 소금을 뿌려서 내어준다. 고소한 항정살에 소금을 찍어먹는데, 고기도 좋았지만 준비된 소금 맛이 조금 특별한 듯 했다. 여튼 곁들여 먹으니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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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동안의 진심카테고리 없음 2012. 2. 16. 07:35
오월에 향기인줄만 알았는데 넌 시월에 그리움이었어 슬픈 이야기로 남아 돌아갈수 없게 되었네 - 언니네 이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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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Hot Chili Peppers카테고리 없음 2012. 2. 10. 23:56
어느 블로그에서 매운 고추에 대한 글을 읽다가 무심코 생각난 Red Hot Chili Peppers - Can't stop.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 멋있다고 생각했던 뮤직비디오를 다시보며, 10년 전 그때처럼 여전히 장난끼 가득한 얼굴의 Anthony Kiedis의 나이가 이제 50대가 되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랬다. 그와 반대로 시작부터 Dave Grohl의 선굵은 목소리로 시작하는 Foo Fighters - Best Of You 도 여전히 끝내주게 멋있었다. 그리고 처음봤을땐 정말 괴기스러울 정도로 이상했던 Nirvana - Smell Like Teen Sprit M/V를 찾아서 다시 봤다. 새로운 노래를 찾아서 들을 생각은 없고 옛날에 들었던 노래만 찾아 누워서 듣고 있는 이 게으름을 어찌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