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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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여행/2018 2018. 10. 21. 13:50
방콕의 마지막 날 아침 일부러 일찍 일어난건 아니고.. 전에 묵었던 사람이 알람을 6시에 맞춰놓아서 강제로 기상함 ㅜㅜ 덕분에 일찍일어나서 멍 하니 창밖구경 하다가 아침밥먹으러 엠버시 룸 으로 내려갔다. 파티션 뒤쪽으로 뷔페로 핫푸드 음식들이 있고, 옆으로 분리된 공간에 가면 베이커리랑 과일이랑 샐러드가 있고, 또 그 옆에 공간으로 나가면 죽이랑 면 같은 음식이 있는 구조여서 떠먹으러 가는데 아주 귀찮았다... 이곳도 별로 사람이 없어서인지, 바로 창가쪽에 자리를 안내받아서 가볍게 한접시 떠놓고 메인요리를 기다림. 잘 안보이는데 왼쪽에 동글동글한 과일같은게 알고보니 태국 전통 디저트라고 함. 먹고 나서 그 얘기를 들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속에 앙꼬 같은게 들어 있었는데 별로 달지도 않고 그냥 저냥 특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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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여행/2018 2018. 10. 18. 08:30
방콕에서의 두번째 아침 이날은 창가쪽으로 자리를 주셨네 과일로 아침부터 폭식... 어제만큼 좋은 날씨 이날 오전 일정은 수영하고 잘 정리하고 나가는게 끝 하얏트 에라완 야외 수영장은 넓기도 하고, 깊이도 맨 끝쪽은 1.8M 정도 되어서 재밌게 놀 수 있었다. 야외 자쿠지도 있었는데 햇살 좋은날은 그냥 나와만 있어도 금방 몸이 뜨거워지는 곳이라... 즐거웠던 하얏트 에라완 마지막으로 사우나도 한번 하고 짐 챙겨서 체크 아웃~ 체크아웃 하고 다음 숙소인 센트럴엠버시까지 벨럭 서비스를 이용할까 했는데, 한블록 정도 밖에 안되서 캐리어 끌고 걸어가기로 했다. 1시에 체크인이 될까 싶어서, 모바일 체크인 하고 걸어갔는데 도착하니 방이 준비되었다고 체크인을 해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오호라~ 싶었는데, 전망이 시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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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여행/2018 2018. 10. 9. 12:22
사원구경은 마무리 하고 점심도 먹고 구경도 하려고 온 짜두짝 시장 오자마자 오렌지 쥬스 20 바트짜리 하나 마셔주고~ 뭐 살만한게 있나 돌아다녀봤는데, 막상 또 살거는 없어서 밥부터 먹기로 했다. 음식골목으로 들어가보니 과일도 팔고 어묵같은 것도 팔고 구경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호객행위에 이끌려서 바로 자리에 앉았다. 바깥쪽으로는 매장이고 안쪽에는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는데 선풍기가 엄청 많이 있어서 별로 덥지 않았다. 고기 덥밥 팟타이 팟타이는 정말 어디가서 먹어도 다 맛있었다. 줄이 좀 서있길래 코코넛 아이스크림 맛집인가 싶어서 우리도 같이 줄섰다. 앞에 사람들이 어떻게 시키나 지켜봤는데, 저것들을 토핑처럼 뿌려서 먹는 방법인거 같았다. 그치만 앞에 사람이 단호하게 아이스크림만 달라고 해서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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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여행/2018 2018. 10. 8. 12:30
8시쯤 내려간 조식당. 체크인 할때도 그렇고, 아침에도 그렇고 투숙객이 별로 많이 없었던 것 같다. 어느 자리에나 있었던 주황색 센터피스 하얏트 에라완의 조식은 정말이지 100% 만족스러웠다. 특이하게 인도 섹션, 중식, 논 글루텐 섹션이 따로 있었는데, 꽤나 신경 쓴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중에서도 hot food 섹션이 제일 마음에 들었는데, 한마디로 하얏트 치고 맛이 너무 좋았었다. 동남이 답게 과일도 맛있었고, 쥬스도 맛있고- 그냥 다 맛있어서 엄청 먹고서 방콕 이틀날 구경을 시작했다. 이번 여행은 그랩(GRAB) 으로 전부 다 이동했다. 다들 친절하시고, 택시비용도 저렴해서 줄기차게 타고 다녔었다. 첫 일정은 왓포 사원 하늘이 맑아서 예쁘긴 했는데, 정말로 뜨거웠다. 입장료는 100 밧트 티켓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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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여행/2018 2018. 10. 6. 16:56
출발 2주 전에 급하게 준비한 여름 휴가 덕분에 비행기도, 숙박비도 저렴하게 구할수는 없었지만 기왕에 나가기로 한거 과감하게 돈을 지르기로 마음 먹고 실행에 옮겼다. 출발시각이 오전 9시여서 새벽버스타고 올까 했는데 , 다락휴 라고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에 작은 호텔이 있어서 출국 전날 미리 도착해서 하룻밤 머물기로 했다. 이번에 이용한 곳은 제2터미널 다락휴 작다고 애기를 들었는데, 생각보다 객실수가 꽤 많이 있는것 같았다. 아.. 작다고 얘기한거는 방 크기였구나... 샤워실이 포함된 룸은 이미 다 예약이 끝나서, 일반실로 예약했는데 공용 샤워실도 엄청 깨끗해서 불편함 없이 잘 이용했다. 6시쯤 일어나서, 씻고 출국 심사 마치고 마티나 라운지 한번 이용해주고 비행기 탑승하러 거의 끝에 있는 게이트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