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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아리아께카테고리 없음 2023. 5. 2. 11:40
봄이다 싶은 날씨가 되어서 아리아께 다다미 룸으로 예약해봤다. 어린이가 있다고 얘기드렸더니 유아용 물컵을 미리 준비해주셨는데 꽤 귀여웠다. 이때는 막 새순이 올라오고 있었나보다. 8명까지 앉을 수 있는 구조. (다 먹고 찍었더니 초토화 된 테이블...) 일전에 다녀온 스시조와 비교해서 인상깊은 점은 솥밥의 쌀알이 매우작아서 신기했고, 기물이 스시조가 좀 많이 낡았다는 생각이 스쳤다. 맛도 굳이 비교하자면 아리아께가 좀 더 나았던 것으로- 그러다가 또 갑자기 갈 일이 생겨서 다다미 방으로 예약해서 식사를 가졌다. 특선 메뉴는 저번이랑 동일해서 그냥 간단하게 식사 코스로 먹었다. 이때는 막 푸릇푸릇 해지던 시기였네...(다 먹고 찍어서 이것도 테이블이 너저분 ㅜㅜ) 같은 다다미 룸인데, 여기가 코너룸이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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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 조선호텔 서울근황 2023. 4. 29. 11:32
요 근래에 조선호텔에 자주 갔던거 같은데 로비 라운지에서 먹은것들. 예약할때 식사할거라고 얘기를 하기는 했는데, 3시쯤 되니까 애프터눈 티 때문인지 이용제한에 대해서 안내해셨다. 이럴줄 알고 미리 와서 체크인 번허표 뽑아놔서 늦지 않게 방을 배정 받았다. 명동 전망이었나... 특별할거 없는 방 오랫만에 클럽 라운지도 이용해보고 스시조 룸 예약해서 먹었는데, 통창이라 그런지 조금 더웠었다. 이날도 로비 라운지에서 이거저거 시켜서 먹었는데, 이정도면은 당기는건 거의 다 먹어본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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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콘티넨탈근황 2022. 12. 29. 12:25
라연도 사실 룸으로 예약하고 싶었지만 그러질 못했고, 콘티넨탈은 테이블 구조상 5명 이상일 경우 룸으로 이용해야 한다는 안내를 받아서 겸사겸사 룸으로 예약하였다. 식사 할 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마치고서 홀 쪽으로 지나서 나가보니 홀 쪽은 소리가 웅웅 거린다고 해야하나...? 반대로 얘기하면 룸은 그만큼 방음이 잘 된다고 생각할수도 있겠고... 애기가 울어도 밖에서는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겠다 싶었다. 식사도 맛있게 잘 먹었고, 무알콜 샴페인은 처음 마셔봤는데, 과일 향이 굉장히 인상깊었다. 여러모로 만족스러웠던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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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라연근황 2022. 12. 28. 12:30
신라호텔은 언젠가부터 식당 예약이 너무 힘들어져서(맨날 주말에 가려고 하니 그랬겠지만서도...) 한동안 관심도 안가졌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라연, 콘티넨탈 두 곳을 동시에 다녀오게 되었다. 라연은 등장 했을 시점부터 익숙한 메뉴로 구성된 저 음식의 저 금액이 합리적이냐 라는 말들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호텔의 업장을 이용하면서 가성 에 대해서 논하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을것 같고 순수하게 맛에 있어서 지불한 금액만큼의 만족감을 주었냐 라고 물어본다면 별로였다는 답변을 할 것 같다. 이전에 워커힐의 온달을 갔었을때는 사실 아무런 기대도 없이 찾았다가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라연도 어렵게 예약해서 이용한 것이었는데, 내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건지 '맛있었다' 라는 기분은 딱히 들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