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빠끼또근황 2020. 9. 28. 12:43
예전에 홍대에 있었을 때 여기에서 처음으로 하몽을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술자리 마무리로 항상 와서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연남동으로 이사했다는 얘기 듣고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던게 몇년이 지나서 이날 처음으로 찾아갔다. 원래는 호박씨? 해바라기씨? 만 줬던거 같은데 이날은 카바도 한병 주문해서인지 올리브도 내어주셨다. 조용한 뒷 골목에서 오랫만에 술 한잔 왼쪽부터 한남동 샤퀴테리아, 망원 소금집, 연남동 빠끼도에서 포장해서 먹고, 선물해준 사진들 여기 말고 서래마을 벨로타 벨로타 에서도 포장된 하몽도 사다 먹었는데, 사진은 없네...; 요즘은 이렇게 포장도 다들 잘해줘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입맛에 맞는 곳을 찾는 재미가 있는것 같다.
-
-
웨스틴 조선호텔근황 2020. 9. 19. 11:39
여름휴가 겸 결혼기념일 겸 조선호텔에 놀러갔는데... 체크인 하는 인원이 어마어마 했었다. 예상 시간으로 3,40분 정도 말씀해주시길래 옆에 있는 스타벅스에 가서 조금 놀다 오기로 했다. 달달한거 먹으면서 비오는거 구경하다가 4시 반쯤 체크인 하러 다시 돌아갔는데도 대기 인원이 있어서 놀랬었다;; 데스크 앞에는 아침조식의 혼잡을 안내하는것도 있었고... 안그래도 이럴거 같아서 클럽 룸을 안잡았는데 진심 다행이다 싶었다. 체크인 하고 룸 서비스 메뉴판을 보아하니 무슨 이유에서인지 서비스 하는 메뉴가 되게 제한적이었다. 그래서 저녁은 길 건너 아리랑에 가서 먹기로 하고 나가는 길에 수영장 구경을 갔는데, 수영복도 안가져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대번에 들었다... 우리랑 같이 구경하던 한 커플은 아마도 호캉스에..
-
-
보나세라근황 2020. 8. 22. 17:53
레스쁘아 다녀오고 며칠 안되서 도산공원쪽에 나갔다가 샘킴 레스토랑이 보여서 이번에는 이태리 요리 한번 먹어볼까? 하고 지나가다가 전화 했는데, 30분 정도 후에 자리가 있을것 같다고 해서 바로 예약하고 길 건너 도산공원 한바퀴 산책하고 들어갔다. 안에는 대기석도 굉장히 잘 마련되어 있었는데, 한쪽으로는 자연채광이 들어오는 구조여서 좀 신기했다. 치즈...로 만든 요리였나...? 제일 먼저 준 음식이었는데 맛도 이름도 기억이 안난다... 올리브와 올리브 오일을 내어주는데, 저 올리브 오일이 굉장히 맛있어서... 빵은 맛도 못느끼게 할 만큼 저 오일이 너무 내 입맛에 잘 맞았다... 버섯 베이스의 스프였나... 이것도 특별히 기억에 남는 맛은 아니었던 걸로... 간단한 에피타이저 같은 요리들이었는데, 특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