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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조가 참 예쁘더라. 안녕 2015년.
햇살 좋다
쉬떼르는 블랙스완으로 바뀌어 있었다. 해가 바뀌기 전에 얼굴을 마주 하고 싶은 사람이 아직도 많이 있다. 살아가는데 오늘과 내일이 무슨 차이가 있나 싶으면서도, 12월이기에 꼭 한번 만나고 싶은 몇몇 사람들은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반드시 잊고 싶은- 두번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도 필연적으로 있는 법이고. 나는 몇명에게 기억되어졌고, 몇명에게서 잊혀지고 있을까.
처음타본 M TAXI.
안녕. 가을
원래 브라운스푼에 가려 했던건데, 가격보고 그냥 고기 먹는걸로 변경. 연말이 얼마 남지 않았네
버니즈마운틴독. 그리고 골든리트리버 간식을 주지 않으면 미련없이 돌아서버려...ㅠㅠ
헤어지고 나면, 뭔가 자유롭고 재미있을 것 같았단다. 이별 후 2시간 까지는. 그리고 그 이후부터는 너무너무 미안했다는 생각이 가득했다고 한다. 즐겁지도 않고, 무기력하고, 재미도 없고, 할 일도 없다고 했다. 인정하기 싫은 멜랑꼴리함. 그렇게 그 친구도 너와 같은 시간을 보내다가 시간이 흘러 각자의 감정정리가 끝날때쯤이라고 해도 그 친구는 그때도 널 원망할거야. 확실히 그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