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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2016 2017. 1. 10. 23:12
전날 미리 발권도 해놨겠다 - 출발 30분 전 쯤 숙소에서 천천히 걸어서 도착한 중앙역. 지하철 같기도 한 이곳에서 화련으로 가는 열차를 탈 수 있다. 매우 한가로웠던 중앙역 2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한 화련역. 전날 일기예보에서는 비가 올 수도 있다고 했는데, 막상 도착해서 청명한 구름을 보니 다행이다 싶었다. 일정상 화련역에서 점심을 먹고 숙소로 이동하는게 일정이었는데, 의외로 역 주변에 깨끗하게 음식을 파는 곳 찾기가 힘들었다. 조금 더 멀리 둘러보면 있었을지는 모르지만 , 숙소의 픽업서비스 예약 시간을 생각하면 멀리 나갈수는 없어서 그나마 깨끗해 보이는 가게에서 간단하게 허기를 떼우고, 다시금 버스에 몸을 실었다. 이날 머무를 숙소는 실크스 플레이스 타로코(Silks Place Taroko) 텐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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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2016 2017. 1. 9. 23:36
연말 가족 여행으로 대만을 가게 되었다. 삿포로도 후보에 있었지만, 아무래도 추운 날씨도- 음식도 문제될 것 같아서 대만으로 결정하고 여행 전날인 12월 24일 인천 하얏트 호텔에 도착해서 짐을 다시 한번 정리하기 시작했다. 레지던스 룸 타입이라고 특이하게 스텐드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도 있었는데, 아무것도 사오지 않아서 이용을 할 수는 없었다. 창 밖에 서있는 자동차를 보면서 썩 유쾌하지 않았던 이곳의 여름 추억이 떠올랐는데, 그래도 그때 말한것처럼 여행 때문에 또다시 이곳을 찾아오게 될 줄이야... 그치만 이번에도 룸 서비스로 주문한 음식이 1시간 40분이 넘어서야 들어오는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었다.. 아침 9시 비행기이다 보니, 새벽 6시에 공항행 셔틀 버스를 타려고 로비에 내려왔다. 전날에는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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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서울사진 2016. 11. 21. 21:44
가을의 신라호텔 투숙하러 온 거는 꽤 오랫만이었다. 아마도 이때가 단풍 끝물이었을거다. 이번에도 영빈관을 전망으로 방을 받았다. 한참때는 영빈관 앞까지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줄을 지어 있던데, 정말로 관광객이 많이 줄어든 것 같기도 하다. 생각보다 엄청 부드러웠던 쇼파 예전엔 열쇠 였던거 같은데...^^ 이그제큐티브 룸이어서 애프터눈 티 부터 해피아워, 조식, 라이트 스낵 등등 정말로 끊임없이 먹고 왔다. 맛도 타 호텔에 비해서는 언제나 만족스럽기에 아주 잘 먹고 잘 쉬다 온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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