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산책

2017.06.18 12:25 from 사진


미세먼지가 없었던 주말



햇볕쬐러 오랫만에 부암등으로 놀러갔다.



몇년전부터 지나만 다녔던 SCOFF 에도 처음으로 들어가봤다.



간식으로 먹으려고 몇개 담아서 



자몽쥬스 마시려고 럼버잭으로 들어갔다. 


사실 부암동은 이거 마시려고 오는거랑 마찬가지니까





뭔가 한가로운 주말



오랫만에 자하 미술관까지 걸어서 올라와봤다.


머리속은 복잡해도 이따금 의식적으로 모든걸 내팽겨치고 느릿하게 동내 구경하는 재미에 힐링 받는다.


그런면에서 서촌, 부암동 이쪽에 한번쯤 살아보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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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호수 올라

2017.05.14 11:54 from 사진









다들 봄날을 즐기러 가족단위로 많이들 나온것 같았다. 



더 많이, 많은걸 찍고 싶은데 이제 내 생활의 범위도 제한된 범위 내에서만 챗바퀴처럼 돌아가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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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2017.01.12 22:23 from 여행/2016

화련에서 돌아올때도 점심 식사 시간에 걸려서 이번에는 편의점에서 삼각김밥과 모스버거를 각각 사와서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먹었다. 


그리고 출발한지 얼마 안되서 비가 내리는 풍경을 보면서 잠시 잠이 들었다가, 


중앙역에 도착해서 지하철을 타고 101 빌딩이 있는 월드트레이드센터 역에서 내렸다.



서울의 삼성역 같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지하철역에 사람이 없어서 의아했다. 


덕분에 수월하게 캐리어를 끌고서 도착한 타이페이 하얏트 호텔. 


W호텔에서 보던 조형물이 보이길래, 생각보다 로비가 작구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옆문으로 들어간거였다(...)



진짜 정문은 이 어마어마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는 넓은 곳이었다. 



그랜드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뷰 



방 안에 있는 욕실이 참 예뻣는데, 사진을 찍어놓은게 없네...


욕실에 비치된 어매니티가 페라가모여서, 모든 객실이 다 그런가 싶었는데 


일반객실에 놀러가보니 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은 다른걸로 확인...



사실 W호텔에 갈까도 잠시 생각했었는데, W의 스위트룸 객실 사진을 보고나서는 미련없이 하얏트로 선택.



사실 객실도 객실인데, 타이페이 하얏트의 최고 장점은 101빌딩 바로 옆에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연말이어서 그런지 어딜가도 화려했던 거리.


3층인가 연결됐던거 같은데, 분위기가 잠실 롯데타워랑 비슷했던 거 같은데 일단은 지하에 있는 딘 타이 펑에서 저녁을 먹고서 전망대로 올라갔다.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금방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었다.


32초만에 88층!





오후부터 내리던 비 때문에 쨍한 야경을 볼 수는 없었지만 어떤 도시라도 그렇듯 건물들의 불빛이 밤거리를 비추고 있었다. 



101 빌딩 주변에 모여있는 건물들



그리고 101빌딩을 지켜주는 댐퍼보이까지 구경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는데, 


역시 숙소가 가까우니까 편하고 좋더라.



101빌딩이 대만 여행의 마지막 일정이었기에, 


사우나에 가서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올라와서 마지막 생일 케이크와 함께 와인을 마시면서 도란도란 얘기를 나눴다. 



대만은 사실 작년에 한번 올 기회가 있었으나, 


건강이 좋지 않으셔서 부득이하게 다음으로 미루다 오게 된거였는데 이번기회에 오히려 온 가족이 올 수 있어서 더 잘 됐다고 생각한다. 



그동안의 여행을 돌이켜보면 정말로 쉼 없이 움직이고, 새벽같이 일어나서 짐을 싸고 그래왔는데 


이번 여행에 와서야 정말로 여유있는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더 좋았던 기억으로 남은 여행이었다. 



한국시간으로 새벽 1시가 넘어서야 다들 잠을 자러 돌아갔다. 


텅 빈 거실



이 순간이 타이페이의 마지막 밤이었다. 



다음날 아침에는 1층의 뷔페에 조식을 먹으러 갔는데, 


서울이랑 비교가 안되고 넓고, 가짓수도 이것저것 많이 있어서 덕분에 아침부터 폭식하고 공항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그리고 공항으로 가는 버스도 호텔 바로 옆에 정류장이 있어서 숙소에서 느긋하게 준비하고 시간맞춰 나와서 버스를 탈 수 있어서 그것 또한 몹시 좋았다.



한국 떠날때는 그렇게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대만을 떠날때는 별 탈 없이 수월하게 잘도 이륙하더라.


또 다시 2시간정도 걸려서 도착한 한국은 왜 이리 춥던지...


그래도 인천 하얏트 셔틀 버스도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탈 수 있어서, 공항 안에서 대기하다가 차가 들어오는걸 보고서 바로 탈 수 있었다.



4일동안 맡겨놨던 차를 찾기 전 마지막 2016년의 크리스마스트리.



화려한 조명을 보면서도 마냥 기뻐하지 않는다는게 비단 나의 늙어버림 때문인지, 


다른 사람들 또한 나처럼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는지 알 수는 없지만 


일상속에서 여행이라는건 언제나 소중한 시간임을 잊지 않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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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2017.01.10 23:12 from 여행/2016


전날 미리 발권도 해놨겠다 - 출발 30분 전 쯤 숙소에서 천천히 걸어서 도착한 중앙역.


지하철 같기도 한 이곳에서 화련으로 가는 열차를 탈 수 있다. 



매우 한가로웠던 중앙역



2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한 화련역. 


전날 일기예보에서는 비가 올 수도 있다고 했는데, 막상 도착해서 청명한 구름을 보니 다행이다 싶었다. 




일정상 화련역에서 점심을 먹고 숙소로 이동하는게 일정이었는데, 의외로 역 주변에 깨끗하게 음식을 파는 곳 찾기가 힘들었다. 


조금 더 멀리 둘러보면 있었을지는 모르지만 , 


숙소의 픽업서비스 예약 시간을 생각하면 멀리 나갈수는 없어서 그나마 깨끗해 보이는 가게에서 간단하게 허기를 떼우고, 다시금 버스에 몸을 실었다. 




이날 머무를 숙소는 실크스 플레이스 타로코(Silks Place Taroko)




 텐샹에 위치한 호텔인데, 숙소맞은편에 편의점도 있고 상점들도 있어서 여느 관광지처럼 사람들로 북적였다.




생각보다 아담했던 로비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려니, 스위트 룸 예약자는 3층 라운지에서 체크인이 가능하다며 우리를 안내해줬다. 


이곳에서 혹시 빠른 체크인이 가능한지 문의 해보았는데 3시 이전에는 불가하다고, 준비가 되는대로 알려주겠다며 따뜻한 차 한잔을 건네줬다.



근데 그래도 여행인데, 이렇게 앉아서 시간만 때우기에는 아까워서 건네준 차를 마시다 말고 호텔 구경에 나섰다. 



라운지 뒤로 나가서 제일 먼저 보이는건 바로 커다란 쇼파였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곳에서 밤에는 모닥불을 피워놓고, 같이 노래를 부르는 공연이 있다고 했는데 낮에도 일광욕 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더라.



주변에 온통 산으로 둘려쌓인 이런곳에 숙소가 있다는건 아마도 이런게 가장 장점이지 않을까 싶었다.



그 옆에 있는 야외 수영장에서는 이미 몇몇 사람이 수영을 즐기고 있었다. 



아무래도 산 속이다 보니 미온수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여지없이 찬물이더라...


수영 하려고 수영복도 챙겨왔는데, 밤에 과연 수영을 할 수 있을지 심히 걱정되어 지금이라도 해야하나 고민을 하고 있을때 


방 준비가 완료되었다고 해서 다시 호텔 안으로 들어갔다. 



테라스가 있는 첫번째 방.



테라스가 있는 두번째 방.


테라스에서 타이루거 협곡을 바라보는게 참좋더라. 



침대가 2개가 들어가는 스위트는 처음이었는데, 화끈하게 물병도 6개씩주더라...


그리고 냉장고에 있던 음료와 견과류, 초콜렛 등 객실에 있는 대부분이 무료라고 해서 밤에 한참 놀고 방에 들어와서 저녁에 탈탈 털어서 먹었다.



그리고 생일이라고 준비해준 케이크까지.


방 구경도 다 했겠다 모두 다 같이 모여서 가족사진 한번 찍고선 숙소 앞에 있는 절에 갔다오기로 했다. 



 다리건너 저 위에 절이 있다고 했다.



무단 횡단 한번 하고 다리를 건너는데, 다리 주변으로 생각지도 못하게 원숭이들이 삼삼오오 몰려다니고 있었다. 


원숭이는 일본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계단도 걷고, 경사로도 걸어서 도착한 상덕사



대부분 이 앞에서 사진 한번 찍고 돌아가더라.




협곡이라는 이름답게, 저 멀리 보이는 산봉우리를 제외하고는 해가 벌써 져버렸다.


왼편에 보이는 흰 건물이 바로 실크스 플레이스 호텔



협곡뷰의 객실은 이런 산책로를 내려다 볼 수 있게 되어 있더라.



그리고 1층에 위치한 뷔페 레스토랑



다음날 아침 조식먹으러 내려와보니, 서양 사람들이 날씨에 아랑곳 않고 야외 테이블에서 먹는걸 보며 깜짝 놀랬는데, 


한편으로는 추운거 감안 하더라도 언제 이런 산속 공기좋은 곳에서 새 소리 들어가면서 식사를 하겠나 싶기도 했다.



산책 마치고 잠깐 씻고서 라운지 서비스가 있다고 해서 다시 3층으로 올라왔더니 주변은 벌써 온통 캄캄해져 있었다. 


와인에 핑거푸드 몇개 가져다 놓고 이런 저런 얘기좀 하다가 1층에 있는 중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코스 요리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8~9개 음식이 나와서 정말로 배가 터질때까지 먹고서 


과연 밤에 수영하는 사람이 있나 궁금해서 다시 3층으로 올라갔다.







이때가 8시 반쯤이었을텐데, 아니나 다를까 야외에는 아무도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사우나를 가야하나, 일단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들어는 가볼까 고민하다가 결국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올라와


발을 살짝 담궈봤는데 생각보다 더 차갑다는(!) 생각에 그대로 자쿠지로 들어갔다.



그런데 처음에는 한적했는데,  되려 시간이 늦어지니까 반대편에서는 사람들이 모닥불 주변에 모여서 기타치고 노래도 부르고,


자쿠지쪽에도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26일의 밤을 즐기고 있었다. 



나는 한참을 자쿠지에 있었더니 몸에서 열이나서 결국에는 수영장에 몇번 들어가서 수영을 했는데, 


들어 갈때마다 주변에서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 



사실 몇년전부터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하겠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12월달에 하게 될 줄은 나도 몰랐지...




시간이 더 늦어지니까 자쿠지에 있는 썬배드쪽에 야외 빔을 설치 해서 영화도 틀어주더라.


나도 얼른 방에 들어가서 씻고 나와서 구경하러 갔는데, 소리는 대만어, 자막은 영어로 나오길래 잠깐 구경만 하다가 다시 객실로 돌아갔다.



산 속에서 밤에 뭘 하나 싶었는데, 정말로 근사한 밤을 선사해줬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테라스 앉아서 바라 본 풍경


새들이 지저귀고 햇살이 비추는데, 한편으로는 내가 정말로 삭막한 곳에서 살고 있구나 느끼기도 했었다.



이날은 오전에 타이루거 협곡의 포인트만 구경하는 버스투어를 진행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도 있었는데, 우리는 이날 점심시간에 다시 타이페이로 돌아가는 일정이어서 별도로 


우리 가족만 이용할 수 있는 투어를 신청했다.



대리석으로 지은 팔각정



다행히도 이날도 날씨가 맑아서 협곡 사이로 햇살이 스며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타이루거 협곡은 융기에 의해서 산세가 형성되었는데, 


그 사이로 흐르는 물에 석회암이 침식되면서 앞으로도 더 높고, 더 깊은 모양으로 변하갈 것이라고 했다.



곳곳에 트래킹 코스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이 구름 다리는 사전에 신청을 해야만 통과할 수 있는 코스라고 하더라.



수많은 사람들이 정으로 쪼아서 만들었다는 길도 통과해보고 - 



어느 휴게소에 도착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한곳을 바라 보길래 뭔가 해서 봤더니 



인디언 추장이라고 불리우는 형상의 돌을 볼 수 있었다.


이런걸 보면서 놀라는 성격이 아닌데, 이번꺼는 보면서 꽤 놀랬다(흠칫)



가볍게 트래킹 하려고 찾은 사가당 트래킹



인조 골조로 만들어진 트래킹이 아니라, 절벽을 ㄷ모양으로 파내어서 길을 만들어놨더라.


평지여서 걷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는데, 바닥에 잔 돌이 많아서 가끔씩 발바닥이 따끔했다.





참 색이 곱다





타이루거 협곡의 입구


전날 이곳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타에페이로 돌아가기 위해 이곳으로 나왔다.



원래 계획한 대로 관광을 마쳤고, 감사하게도 날씨도 맑고 근사한 호텔에서의 하룻밤도 보내고


다시금 타이페이로 돌아가기 위해 마지막 사진을 찍었는데, 


하룻밤을 더 머무르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잠시동안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여행이라는게 새로운걸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그 모든것을 하루만에 다 경험하고 받아들이다는거는 언제나 쉽지 않은 것 같다. 



여행기간이라는 제한된 시간속에 경비, 이동수단, 시간 등을 녹여내다 보면은 


비어진 시간을 발견하게 되면 아무래도 무언가 또 다른것을 하려고 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온전히 그 곳의 모든것을 느끼고 즐긴다는 것은 아직은 어려운 것 같다. 



여튼, 이렇게 오전의 타이루거 관광을 마치고 화련역으로 돌아가 다시 한번 타이페이 행 급행열차에 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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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2017.01.09 23:36 from 여행/2016



연말 가족 여행으로 대만을 가게 되었다. 


삿포로도 후보에 있었지만, 아무래도 추운 날씨도- 음식도 문제될 것 같아서 대만으로 결정하고 여행 전날인 12월 24일 


인천 하얏트 호텔에 도착해서 짐을 다시 한번 정리하기 시작했다. 



레지던스 룸 타입이라고 특이하게 스텐드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도 있었는데, 아무것도 사오지 않아서 이용을 할 수는 없었다.



창 밖에 서있는 자동차를 보면서 썩 유쾌하지 않았던 이곳의 여름 추억이 떠올랐는데,


그래도 그때 말한것처럼 여행 때문에 또다시 이곳을 찾아오게 될 줄이야...



그치만 이번에도 룸 서비스로 주문한 음식이 1시간 40분이 넘어서야 들어오는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었다..



아침 9시 비행기이다 보니, 새벽 6시에 공항행 셔틀 버스를 타려고 로비에 내려왔다. 


전날에는 체크인 하려는 줄과 트리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랑 맞물려서 정신이 없는 로비였는데, 


이 시간 만큼은 고요한 성탄절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었다. 



이렇게나 서둘러서 공항에 도착해 자동 출입국 심사등록도 하고, 면세 물품도 찾고, 라운지도 이용하려고 불이나케 뛰어다녔는데


막상 비행기에 타고나니 동체 날개에 성애가 녹지 않아서 잠시만 기다려 달라는 멘트와 함께 


한시간이 넘게 활주로에서 대기하고 나서야 비로소 이륙할 수 있었다. 




이날의 처음이자 마지막 관광지였던 대만 고궁 박물관. 



공항에 도착하니 미리 예약해뒀던 대만 공항 픽업 서비스의 담당 운전기사는 연락 두절 상태가 되어 있었다. 


아마도 연착되어서 기사가 우리를 포기한게 아닐까 싶었지만, 타지에서 그 사람을 잡아보겠다고 끝까지 붙잡을수도 없으니 


서둘러서 공향 셔틀 버스 티켓을 구매하고 타이페이 시내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타이페이의 첫날




원래는 4층에 카페테리아가 있다고 가이드북에 나와 있어서 그곳에서 한숨 돌리고 구경하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3층밖에 엘레베이트가 없어서 확인해보니, 4층은 현재 폐쇄되었다고 했다..ㅠ_ㅠ



이럴줄 알았으면 1층 카페에서 좀 쉬었다 올라오는건데... 그래도 맞은편에 사람들이 길게 줄 서 있길래, 3층부터 구경하기로 했다. 



저 많은 사람들이 무엇을 보려고 줄을 섰는가 했더니, 바로 이 옥 배추를 보려고 한거였다. 



자세히 보면 옥배추 위에 여치(?)가 있는것도 볼 수 있었다. 



정말 부드러운 곡선으로 되어 있던 미인도


이 외에도, 역사별 유물들도 전시가 되어 있었으나 첫날 새벽부터 움직였더니 피곤해서 유명 하다는 것만 찾아서 둘러보고 내려왔다.


아침비행기는 여행지의 오후를 관광 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반대 급부로 몸이 피곤한거는 어쩔 수 없는것 같았다.



그래도 이때까지만 해도 저녁을 간단하게 요깃거리로 때우고, 야시장에 가서 대만의 맛을 느끼려고 했는데, 


막상 숙소에 들어가니, 다들 움직이기 힘들어해서 야시장은 다음에 가는 걸로...



첫날 숙소인 코스모스 호텔은 대만의 중앙역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에 숙소를 잡은 이유는 다음날 화련을 가기에 매우 용이하기 때문이었다.


아무래도 캐리어를 끌고 멀리 이동하기에는 불편함이 따르니까 -



다음날 이용할 가차표 발권을 위해 찾아간 중앙역.


특이하게 대합실에 의자는 없고, 다들 옹기종기 모여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다들 즐기운 2016년의 크리스마스였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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