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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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여행/2018 2018. 10. 8. 12:30
8시쯤 내려간 조식당. 체크인 할때도 그렇고, 아침에도 그렇고 투숙객이 별로 많이 없었던 것 같다. 어느 자리에나 있었던 주황색 센터피스 하얏트 에라완의 조식은 정말이지 100% 만족스러웠다. 특이하게 인도 섹션, 중식, 논 글루텐 섹션이 따로 있었는데, 꽤나 신경 쓴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중에서도 hot food 섹션이 제일 마음에 들었는데, 한마디로 하얏트 치고 맛이 너무 좋았었다. 동남이 답게 과일도 맛있었고, 쥬스도 맛있고- 그냥 다 맛있어서 엄청 먹고서 방콕 이틀날 구경을 시작했다. 이번 여행은 그랩(GRAB) 으로 전부 다 이동했다. 다들 친절하시고, 택시비용도 저렴해서 줄기차게 타고 다녔었다. 첫 일정은 왓포 사원 하늘이 맑아서 예쁘긴 했는데, 정말로 뜨거웠다. 입장료는 100 밧트 티켓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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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여행/2018 2018. 10. 6. 16:56
출발 2주 전에 급하게 준비한 여름 휴가 덕분에 비행기도, 숙박비도 저렴하게 구할수는 없었지만 기왕에 나가기로 한거 과감하게 돈을 지르기로 마음 먹고 실행에 옮겼다. 출발시각이 오전 9시여서 새벽버스타고 올까 했는데 , 다락휴 라고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에 작은 호텔이 있어서 출국 전날 미리 도착해서 하룻밤 머물기로 했다. 이번에 이용한 곳은 제2터미널 다락휴 작다고 애기를 들었는데, 생각보다 객실수가 꽤 많이 있는것 같았다. 아.. 작다고 얘기한거는 방 크기였구나... 샤워실이 포함된 룸은 이미 다 예약이 끝나서, 일반실로 예약했는데 공용 샤워실도 엄청 깨끗해서 불편함 없이 잘 이용했다. 6시쯤 일어나서, 씻고 출국 심사 마치고 마티나 라운지 한번 이용해주고 비행기 탑승하러 거의 끝에 있는 게이트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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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2016 2017. 1. 12. 22:23
화련에서 돌아올때도 점심 식사 시간에 걸려서 이번에는 편의점에서 삼각김밥과 모스버거를 각각 사와서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먹었다. 그리고 출발한지 얼마 안되서 비가 내리는 풍경을 보면서 잠시 잠이 들었다가, 중앙역에 도착해서 지하철을 타고 101 빌딩이 있는 월드트레이드센터 역에서 내렸다. 서울의 삼성역 같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지하철역에 사람이 없어서 의아했다. 덕분에 수월하게 캐리어를 끌고서 도착한 타이페이 하얏트 호텔. W호텔에서 보던 조형물이 보이길래, 생각보다 로비가 작구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옆문으로 들어간거였다(...) 진짜 정문은 이 어마어마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는 넓은 곳이었다. 그랜드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뷰 방 안에 있는 욕실이 참 예뻣는데, 사진을 찍어놓은게 없네... 욕실에 비치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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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2016 2017. 1. 10. 23:12
전날 미리 발권도 해놨겠다 - 출발 30분 전 쯤 숙소에서 천천히 걸어서 도착한 중앙역. 지하철 같기도 한 이곳에서 화련으로 가는 열차를 탈 수 있다. 매우 한가로웠던 중앙역 2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한 화련역. 전날 일기예보에서는 비가 올 수도 있다고 했는데, 막상 도착해서 청명한 구름을 보니 다행이다 싶었다. 일정상 화련역에서 점심을 먹고 숙소로 이동하는게 일정이었는데, 의외로 역 주변에 깨끗하게 음식을 파는 곳 찾기가 힘들었다. 조금 더 멀리 둘러보면 있었을지는 모르지만 , 숙소의 픽업서비스 예약 시간을 생각하면 멀리 나갈수는 없어서 그나마 깨끗해 보이는 가게에서 간단하게 허기를 떼우고, 다시금 버스에 몸을 실었다. 이날 머무를 숙소는 실크스 플레이스 타로코(Silks Place Taroko) 텐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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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2016 2017. 1. 9. 23:36
연말 가족 여행으로 대만을 가게 되었다. 삿포로도 후보에 있었지만, 아무래도 추운 날씨도- 음식도 문제될 것 같아서 대만으로 결정하고 여행 전날인 12월 24일 인천 하얏트 호텔에 도착해서 짐을 다시 한번 정리하기 시작했다. 레지던스 룸 타입이라고 특이하게 스텐드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도 있었는데, 아무것도 사오지 않아서 이용을 할 수는 없었다. 창 밖에 서있는 자동차를 보면서 썩 유쾌하지 않았던 이곳의 여름 추억이 떠올랐는데, 그래도 그때 말한것처럼 여행 때문에 또다시 이곳을 찾아오게 될 줄이야... 그치만 이번에도 룸 서비스로 주문한 음식이 1시간 40분이 넘어서야 들어오는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었다.. 아침 9시 비행기이다 보니, 새벽 6시에 공항행 셔틀 버스를 타려고 로비에 내려왔다. 전날에는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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