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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명절이 너무 길어서 오랫만에 가족들끼리 부산에 놀러가기로 했다.
사실은 해외로 나가려 했는데, 너무 늦게 준비하는 바람에 비행기부터 숙소까지 2~3배가 올라서 도무지 결재 할 엄두가 안나서 국내 여행으로 선회했다.
파라다이스 호텔에 갈까도 싶었는데 명절때 푹 쉬는 컨셉이어서 전망 좋은 파크 하얏트로 예약하게 되었다.
파크 이크제큐티브 마리나 스위트
광안대교와 마리나 요트장을 동시에 볼 수 있다는게 최대 장점
예전에는 부산에 와서 시장도 가고, 관광지도 가느라 바빴는데, 이번에는 정말로 창밖에 광안대교만 보면서 푹 쉬다가 나왔다.
돌아오는 길에 안동 하회마을에 구경 갔다가 생각치도 못하게 문재인 대통령도 만나고-
해외 안나가고 국내여행 하길 잘한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