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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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 2012. 5. 11. 22:44
날씨가 좋아 만나자마자 자리를 펴기 시작했습니다. 맥주도 마시면서 음악도 듣고, 오랫만에 한화 이글스 경기도 보면서 한낮의 여유를 즐겨봅니다. 텃밭에서 따온 채소들맥주 한캔 더 마셨습니다. 처음보는 한화이글스 맥주^^ 오랫만에 먹어보는 소고기 김밥(한우라고 강조하던 김밥^^) 에스빗 고체연료를 꺼내 불을 붙인 뒤스타터에 숯을 차곡차곡 쌓아서 올려두면얼마 뒤 빨갛게 달아오른 숯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고체연료 6조각으로 붙였는데 다음에는 4~5조각으로도 충분할 듯 합니다)준비 끝!빨래줄에 걸려있던 빨래집개도 모아봅니다. 이것들도 요긴하게 쓸 데가 있습니다.이렇게 테이블 보자기와 쓰레기봉투를 고정시키는데 쓰면 됩니다^^ 강조하던 꽃(!)갈비살 쇠고기는 에피타이저였고, 본격적으로 돼지고기 항정살을 굽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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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사진 2012. 4. 11. 10:38
몇년간 블로그에 글도 쓰고, 사진도 올리고, 음악도 올리다보니 알고 지내는 이웃블로그들이 많이 있다.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들과의 관계도 있지만, 나의 관심사를 검색하다가 알게 되거나, 무심코 눌러 본 웹페이지에서 호기심을 느껴서 찾게되는, 그런 관계들도 있다. 그러다 보니 가끔씩 찾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임시공휴일 아침에 오랫만에 기억나서 찾아간 그 공간은 이제 더 이상은 찾을수가 없는 페이지가 되어 인사도 못하고 헤어지게 되었다. 그곳은 아주 가끔씩 글이 올라왔는데,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글을 A와 B.C.D... 그리고 가끔씩 X라는 단어들로 아주 장문의 글을 적어놓았었다. 보통의 얘기를 뭐가 그리 재미있다고 읽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하지만, 굉장히 독특한 문체의 글이었다는 것은 기억이 난다.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