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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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 아리아근황 2021. 5. 4. 17:45
아리아 뷔페 쿠폰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언제 갈까 하다가 평일 저녁 6시에 입장. 이것 말고도 중식도 먹고, 양식도 먹고 골고루 편식하지 않고 맛있게 잘 먹었다. 밤에 커피를 마시면 잠들지 못하면서도, 이곳에 오면 꼭 후식으로 커피까지 챙겨서 마실만큼 항상 만족스럽게 음식들을 먹는듯하다. 지금도 유효한지는 모르겠지만 그 옛날 3대 호텔 뷔페 라고 불릴때는 신라호텔 파크뷰 말고는 다녀본 적이 없어서 비교불가 였는데, 다른 호텔 뷔페도 가보고, 결혼식장으로 조선호텔이랑 인연을 맺은 뒤로는 가끔씩 호캉스로도 이용하고, 식음료 업장도 이용해본 결과 왜 그런 말들이 오고 가는지 알것 같것 같다. 그와 별개로 요즘 들어 호텔 이용에 가장 신경 쓰이는게 있다면 바로 주차장인데, 신라 호텔은 발렛 카드 되는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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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의동 마샹스 티하우스근황 2020. 10. 12. 12:29
산책 하다가 통의동에 있는 또 다른 티 하우스인 카페 마샹스에 놀러가봤다. 사실 엣마미(?) 시절에 언젠가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몇년 지나고 나서야 생각나서 찾아가본건데, 그 사이에 주인이랑 상호명이 바뀌었다고 하더라. 위치는 바뀐게 아니어서 여전히 그렇게 노출이 잘 되는곳이 아닌데두 불구하고, 다들 어떻게들 알고오셨는지 자리가 금방 만석이 되었다. 커피를 예쁜 잔에 마셔본적이 언제인가 싶을 정도로 기억이 없는데, 홍차를 마셔보니 예쁜 잔에 무언가를 마시는 거 자체에서 특별한 기분을 느끼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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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끼또근황 2020. 9. 28. 12:43
예전에 홍대에 있었을 때 여기에서 처음으로 하몽을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술자리 마무리로 항상 와서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연남동으로 이사했다는 얘기 듣고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던게 몇년이 지나서 이날 처음으로 찾아갔다. 원래는 호박씨? 해바라기씨? 만 줬던거 같은데 이날은 카바도 한병 주문해서인지 올리브도 내어주셨다. 조용한 뒷 골목에서 오랫만에 술 한잔 왼쪽부터 한남동 샤퀴테리아, 망원 소금집, 연남동 빠끼도에서 포장해서 먹고, 선물해준 사진들 여기 말고 서래마을 벨로타 벨로타 에서도 포장된 하몽도 사다 먹었는데, 사진은 없네...; 요즘은 이렇게 포장도 다들 잘해줘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입맛에 맞는 곳을 찾는 재미가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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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 조선호텔근황 2020. 9. 19. 11:39
여름휴가 겸 결혼기념일 겸 조선호텔에 놀러갔는데... 체크인 하는 인원이 어마어마 했었다. 예상 시간으로 3,40분 정도 말씀해주시길래 옆에 있는 스타벅스에 가서 조금 놀다 오기로 했다. 달달한거 먹으면서 비오는거 구경하다가 4시 반쯤 체크인 하러 다시 돌아갔는데도 대기 인원이 있어서 놀랬었다;; 데스크 앞에는 아침조식의 혼잡을 안내하는것도 있었고... 안그래도 이럴거 같아서 클럽 룸을 안잡았는데 진심 다행이다 싶었다. 체크인 하고 룸 서비스 메뉴판을 보아하니 무슨 이유에서인지 서비스 하는 메뉴가 되게 제한적이었다. 그래서 저녁은 길 건너 아리랑에 가서 먹기로 하고 나가는 길에 수영장 구경을 갔는데, 수영복도 안가져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대번에 들었다... 우리랑 같이 구경하던 한 커플은 아마도 호캉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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