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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은 이런 모습일까? 비행기에서 셔터를 누르며 들었던 생각 아침부터 훌쩍 떠나고 싶다.
로비 라운지 구름만 바라보면서 멍-
3일간의 시간만 주어진다면 나는 어디로 떠날것인가
요기 화덕피자 - 마르게리따잠시 누워 있다보니 핸드폰 위에도 벚꽃이
분명 오늘도 비가 온다고 했던 것 같은데, 아침부터 해가 떠있어서 약간의 배신감이 들었다. 안그래도 어제 비맞고 돌아다녀서 이틀동안 약먹고 있는데볕이 좋아 잠시 들른다는 친구 말에 덜컥 나갔다가, 강바람에 휘청이다 돌아왔다. 아직은 바람이 좀 차다.
하루는 누군가 나에게 이야기를 하다가 울먹였고하루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다가 울컥했다. 커피. 그리고 커피 밤에 잠이 오지 않는 하루가 꽤 오랫동안 지속중이다.커피를 안마셔도, 커피를 4잔이나 마신 며칠 전에도 마찬가지다. 오늘도 그럴까- 조금 겁난다.
성시경의 음악도시에서 정엽의 푸른밤으로 넘어가는 시간움직이는게 쉽지 않던 시간조금만 더 기다리면 봄이 오려나
벌써 겨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