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
-
-
WOO BAR(W호텔)사진 2015. 10. 9. 18:20
세계 불꽃 축제가 열렸던 지난 주말. 단 한번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이날 처음으로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강변북로에 진입했었다. 양화대교부터 거대한 주차장 처럼 차들이 엉금엉금 기어가고 있었는데, 한강쪽 마지막 차선의 차들은 아예 차를 세워두고 옹벽에 올라가 여의도쪽을 향해서 구경하고 있었다. 어찌보면 강변북로에 있는 차의 절반 이상은 일부러 차량 정체를 빌미로 차 안에서 편하게(?) 불꽃을 보러 왔을텐데 저렇게까지 보는 사람이 있다는거에 조금 놀랬다. 아무튼, 너무 늦게 출발해서인지 불꽃은 8시 반도 채 되지 않아서 이미 끝나있었고, 딱히 할것도 없어서 그대로 W호텔까지 갔다. 이때만 해도 특별히 기억에 남는 얘기보다는 일상적인 얘기. 적당히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연휴 3일을 어떻게 보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