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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여권 만료됐네...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라면을 먹었다. 별거 없는거 같은데 참 맛있단말야-
거리가 조용할 정도로 추웠던 밤에 찾은 와이샵 Estrellados 계란 반숙을 터트려 밑의 하몽과 감자칩에 골고루 뭍혀서 냠냠 Catalan Gratin 튀긴 가지에 미트소스를 얹고, 치즈까지 녹여냈으니 맛이 없을수가 없다^^ Tortilla con Gambas 스페니쉬 오믈렛이라고 적혀있어서 호기심으로 시킨 메뉴인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싹싹 긁어먹었다. 아 - 잘먹었다 :)
낙조가 참 예쁘더라. 안녕 2015년.
햇살 좋다
쉬떼르는 블랙스완으로 바뀌어 있었다. 해가 바뀌기 전에 얼굴을 마주 하고 싶은 사람이 아직도 많이 있다. 살아가는데 오늘과 내일이 무슨 차이가 있나 싶으면서도, 12월이기에 꼭 한번 만나고 싶은 몇몇 사람들은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반드시 잊고 싶은- 두번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도 필연적으로 있는 법이고. 나는 몇명에게 기억되어졌고, 몇명에게서 잊혀지고 있을까.
처음타본 M TAXI.
안녕.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