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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2차 출장여행/(2018-2019) 인도네시아 출장 2020. 12. 14. 16:57
또다시 저녁 비행기를 타고 자카르타로 출발했다.
첫 출장때는 잠도 안자고 꼬박 갔었는데, 이때는 기내식 먹고 바로 한숨 자고 일어났다.
이렇게 안하면 도착했을때 너무 피곤하다 ㅜㅜ
이번 방은 스위트는 아닌것 같지만 화장실을 보아하니 꽤 넓은 방으로 배정 받았었다.
두번째 출장이라 뭔가 진정한 로컬 푸드를 먹고 싶었지만, 막상 보면 용기가 안나서 호텔 레스토랑에서 그리고 룸 서비스로 많이 먹었다.
이번 출장때는 사무실 주변으로도 좀 많이 돌아다녔는데, 그중에서도 세노파티 지역에 한식당이 많이 있어서 자주 갔던 것 같다.
한양가든 이었나... 육류 안먹는 나라 치고는 너무 맛있었던 소고기...
세노파티 토박도 가보고, 그 와중에 출장자 생일 파티도 하고, 루왁 커피도 하나 살까 했는데 현지 사람들 대부분이 비추해서 사지는 않았다.
인도네시아는 또 그랩, 고젝 두 배달 어플이 굉장히 활성화 되어 있어서 밥이랑 김치찌개 한번 주문했었는데...
편하긴 한데, 배달 시키는 음식 종류에 따라 도착 했을 때 모양이 엉망이 될 수도 있다는 걸 한번 더 고민하게 되었다.
피자 시켰더니 한쪽으로 쏠려서 피자 떡이되서 온 적도 있고 ㅎㅎ
그래도 택시 하나는 정말 편하게 타고 다님.
이번 출장때는 외식을 진짜 많이 했던 것 같다.
그중에서 제일 많이 간 곳은 SCBD 퍼시픽 플레이스랑 세노파티 지역으로 이곳에서 거의 다 사먹었던 것 같다.
귀국이 12월 초 였던 것 같은데도 화창한 날씨 속에 엄청 더웠다.
그치만 저번 첫 출장때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덜 뜨거운(?) 날씨였다.
이슬람 국가여도, 연말 성탄절 준비는 하나보다.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도 보고 2주간 출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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