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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파리(Day + 2)
    여행/2019 2020. 4. 8. 12:02

    이날은 지베르니, 오베르, 베르사유 궁전 현지 가이드 투어 일정을 소화 하는 날이었다. 

     

    베르사유 궁전만 볼까 고민 했었는데, 패키지로 투어가 있어서 모네랑 고흐가 연관된 근교까지 한번에 둘러보기로 했고,

     

    제일 처음으로는 모네의 수련으로 유명한 지베르니부터 가게 되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이런 터널(?)을 통해서 모네의 집으로 가게 되는데 중간에 무장군인이 있어서 잠깐 놀랬던 기억이...

     

    모네의 생가를 가는 산책로 옆으로 수로같은 물줄기가 흐르고 있었다.

     

    물 속에서도 나뭇잎이 흔들리고 있던데, 굉장히 이국적이었다. 

     

    모네의 집으로 가는 길

     

    저 멀리 보이는 집이 모네가 살았던 집이라고 하는데, 도착 하자마자 이곳부터 봐야 한다고 해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을때 바로 입장했다.

     

    크고 작은 액자랑, 가구들이 있어서 쓰윽 둘러보고

     

    창밖을 내다 보면 이렇게 넓은 정원을 내려다 볼 수 있었다.

     

    정말로 탐나던 구리팬들... 파리 떠나는 날까지 살까 말까 고민 했었던 아이템

     

    집 구경 다 하고 나와보니 들어갈때와는 다르게 줄이 길게 생겨있었는데, 집 구경 하는데 시간이 오래 안걸려서 금방 줄어들더라.

     

    집 구경 다 하고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물의 정원이 나오는데, 이런곳은 사진찍는 명당 자리라 줄서서 기다려야 사진 찍을 수 있었다.

     

    햇살이 더 쨍 했으면 좋았을텐데...

     

    자세히 보면은 나룻배도 있던데, 관리하시는 분이 저 배에 타고 연못 관리를 하시는 것 같았다. 

     

    다시 모네 집으로 돌아와 옆길로 나가는데, 닭 한마리가 돌아다니길래 인증 사진 한장..

     

    나가는 길에 있는 기념품 가게도 들렀는데, 딱히 뭔가 살만한게 없어서 구경만 하고 나왔다. 

     

    모네의 집 조감도...?

     

    산책로가 넓지 않아서, 나갈때쯤에는 산책로마다 사람들로 다들 북적여서 이동하는데 조금 힘들었다. 

     

    우리는 다 둘러보고 나왔더니,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줄 서 있었다...

     

    고흐가 마지막으로 살았다는 오베르에 가기 전에 카페테리아에서 간단하게 요기했다.

     

    딱히 먹을게 없어서 간단하게 먹고 배고프면 오베르에 가서 군것질 좀 하려고 했는데, 이때 먹은 음식이 마지막이었음 ㅜㅜ

     

    계란빵...?

     

    여기를 마지막으로 지베르니 여행 끝.

     

    다시 버스타고 오베르로 이동 했는데, 여기서 부터는 카메라 배터리가 나가서 핸드폰으로 찍었다. 

     

    오베르를 걷다보면, 고흐가 배경으로 그림을 그렸던 곳마다 이런 안내판이 세워져 있었다. 

     

    우리가 갔을때 이곳은 밀밭 추수가 끝나서 아무것도 없는 벌판이 되어 있었다 ㅎㅎ

     

    이렇게 둘러보면서 고흐의 삶에 대해서 쭉 설명을 들었는데, 그 시절 예술가들은 왜 이리 기구한 삶이 많은건지...

     

    비석만 덩그러니 놓여진 반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의 무덤.

     

    고흐가 머물던 여관

     

    여관 1층은 레스토랑인 것 같던데, 문이 닫혀있었다. 

     

    오베르의 시청이었던 건물이라는데, 현재는 호텔로 이용되고 있는 듯 했다. 

     

    이날 날씨가 참 우중충 했는데 고흐의 삶도 참 우울해서 여행지에 와서 참 우울했던 기억이 남아있다.

     

    이제 마지막으로 베르사유 궁전으로 향했다. 

     

    우리는 베르사유 궁이랑 뒤쪽에 있는 공원만 구경했다. 

     

    날씨가 아쉽네 아쉬워...

     

    우중충한 날씨 때문에 더 빛나보이던 입구

     

    마감 시간 1시간 전에 도착했는데도 줄서서 들어갔다. 

     

    가장 화려했던 복도를 끝으로, 다시 파리로 복귀 했다. 

     

    이날도 현지 투어를 이용해서 지베르니, 오베르, 베르사유 궁 까지 관광버스로 편안하게 돌아다녔는데 만족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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