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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렇게 멍하니 앉아있는게, 정말 최선의 방법이에요?"
"자식 잃은 부모한테 남은 인생같은거 없어"
방황하는 칼날 대사 中
세월호 사건 발생일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힘겨운 시간들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수많가지 감정들
잊지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