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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하는 마음
    카테고리 없음 2011. 11. 5. 21:04


    돌아오는 차 안에서 넓은 들판 위에 떠 있는 구름을 보고 창문을 열었다. 창문을 제법 많이 열었음에도 바람은 들어오지 않았고 구름은 여전히 저 멀리에 떠있었다.
    요즘 털썩 앉아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건가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무기력해지기도 하고, 냉소적인 말로 상대에게 업무 외에는 어떤 다른 관계를 맺고싶지 않다는걸 표현하기도 한다. 테라스에 나와 하늘을 보면서도 내가 뭘 하고 있는건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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