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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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 동학사사진 2014. 5. 11. 22:45
오랫만에 온 나의 블로그. 긴 연휴가 오기 전까진 사진찍으러 어딜 간다거나, 무언가를 섵불리 하기 싫은 마음에 조용히 집에서 뉴스를 보면서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그리고 돌아온 연휴에 오랫만에 가족들과 만나 얘기도 나누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가족과 시간을 함께 보내고나서야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는 듯 하다. 그러면서 마음 한켠에선 시간이 흐른다는 것에 대해 무서움을 느끼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봄날의 5월보다는 개인적으로는 다가 오는 6월을 준비 하느라 바쁘다. 조금은 설레는 일이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지금은 그저 기다릴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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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호텔사진 2014. 4. 2. 21:25
따뜻해진 날씨에 테라스에서 밥을 먹고, 내친김에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벚꽃구경하러 오랫만에 워커힐 호텔로 놀러갔다. 그러고서는 막상 주차는 W 호텔 입구에 발렛으로 맡겨놓고, 산책길을 따라 피자힐을 넘어 명월관 앞까지 걸었는데 밤 10시에도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더라. 여의도의 윤중로는 벌써 꽃잎이 흩날리고 있다던데, 여기는 산이라 그런지 한창 피어나고 있었고, 약간 쌀쌀하기도 했다. 아마도 이번 주말쯤이면 가장 많이 꽃이 피지 않을까 싶은데, 그땐 덩달아 사람들도 엄청 몰리지 않을까 싶다(...) 평일이라 그런지 W Bar 도 조용하고... 나도 정말 오랫만에 이곳으로 와 본 것 같은데, 여전히 이곳은 가장 화려한 곳 중에 한 곳인 것 같다. 이걸로 올해 벚꽃 구경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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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음악사진 2014. 3. 16. 00:21
얼마전 노트북을 깔끔하게 포맷하면서, 한동안 음악의 변동 없이 지내오다가 오랫만에 아이튠즈에 연결시켰더니 새로운 iOS 업데이트를 하라고 메세지가 떴다, 그래서 OK 눌렀더니 용량이 부족해서 설치 불가란다. 하긴, 포맷하면 하나하나 다시 새로 음악 끓어다 놓기 귀찮을거 같아서 정말 간간히 들을 것만 같은- 그런 음악들까지도 꾸역꾸역 밀어넣어 놨더니 며칠전에는 사진찍을 공간이 없다고 메세지도 떴었다. 그래서 사진도, 문자도, 카톡메세지도 정리했었는데 이제 보니 남은 공간이 62M 라고 아이튠즈에 뜨네;; 어플이야 내가 설치한거니까 그렇다 치는데, 기타영역에서 1.42GB 를 OS로 잡아먹고 있다니...내놔! 내 공간 ㅠ_ㅠ 아무튼 오랫만에 새로운 노래들로 리스트 업 시키긴 했는데 남은 공간이 177M 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