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
-
와인 안주. 그중에서 하몽와인 2021. 5. 29. 20:23
와인에 관심이 생기면서 인터넷에 관련 내용들을 읽다보니, 이 와인은 이런 안주와 먹으니 정말 좋더라. 또는 저런 안주와 먹었는데 별로더라- 라고 하는 '마리아주' 에 관한 글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누군가는 순대와 먹어도 맛있다는 글을 적어놓기도 했던데, 나는 차마 그럴 용기는 안나서 아주 클래식하게 스테이크. 또는 토마토 파스타 부터 곁들여서 마시기 시작했었다. 초반에 까쇼부터 마시기 시작할때는 확실히 고기 안주가 정말 궁합이 잘맞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스테이크, 삼겹살, 파스타도 라구 소스에다가 다진 고기를 넣어서 라구 비스므리하게 만들어서 안주로 곁들여 먹었는데, 저렇게 먹고 나면 꼭 와인 한두잔씩은 안주 없이 먹게 되어서 처음에는 냉장고에 있는 슬라이스 치즈 하나씩을 꺼내서 먹었었다. 그리하여 언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