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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정살과 목살
    카테고리 없음 2012. 3. 10. 23:04

    며칠 전부터 고기 노래를 부르더니 결국 고기때문에 교외까지 나오게 되었다.


    한켠에 위치한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서 야외 비닐하우스나, 식당 안에서 기본 상차림 값을 내고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우리는 돼지고기와 버섯 한팩을 구입하고 비닐하우스로 안내 받았다.


    자리를 먼저 잡고 정육점을 갔다 오니 자리에는 숯불과 채소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이때만 해도 4명 밖에 없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단위 손님이 많이오셨다.


    기본으로 한근씩 가격이 정해져 있었으나 원하는 경우 섞어서 팔기도 한다. 항정살 300g과 목살 400g을 주문하자 두툼하게 썰어진 고기 위에 소금을 뿌려서 내어준다.


    고소한 항정살에 소금을 찍어먹는데, 고기도 좋았지만 준비된 소금 맛이 조금 특별한 듯 했다. 여튼 곁들여 먹으니 고기 맛이 배가 되었다.

     

    확실히 직화에는 목살이 굽기가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에 된장찌개를 추가해서 배부르게 먹었다.

    소개로 찾아간 곳이라 이름도 기억이 안나지만 다음에 또 가고싶은 곳이다. 이름이야 물어보면 되지만 조용히 있다가 얘기 나올때 다시 한번 데려가달라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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