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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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소규모 결혼결혼 2019. 10. 9. 17:06
새벽 6시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서, 꽃단장 마치고 11시쯤 호텔에 도착해서 환구단을 배경으로 스냅 사진부터 몇장 찍었다. 나중에 알았는데, 이날이 올해 들어서 최고로 더웠던 날이라고 했다. 환구단 입구에서도 한컷. 뒤로 보이는 2층 창문이 식이 열리는 라일락 룸이 보이는데, 날은 더웠어도 저 창문으로 햇살이 아주 잘 들어와서 마음에 들었다. 꽃 장식이랑 버진로드 꾸미는것도 꽤 많이 고민하게 만들었던 아이템이었는데, 미팅때 웨딩 매니저님과, 격물공부 매니점님께서 정말로 잘 배려해주셔서 당일날 봤을때 너무 마음에 들게 꾸며져 있었다. 단상 위에도 주렁주렁 꽃들이 가득하게 꾸며주셨고 테이블 장식은 두가지 패턴으로 꾸며줬는데, 호접란과 꽃다발 장식이었다. 반짝거리는 기물이랑 창밖에 보이는 초록색 나무들이랑 흰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