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시간으로 계산했을 때 6시간 이외의 시간을(가끔 이시간도 줄어들때가 있긴하지만) 모두 일하는데 소모하고 있다는 얘기를 하면 다들 놀라면서 웃기시작한다.
가을이 온 줄도 모르고 있다가 주말이 되어서야 햇빛이 이렇게 따뜻하고 바람이 서늘해진줄 알았다. 맛있는것을 먹고 산책을 하고 앉아서 딴짓도 하다보니 밤이 되었다. 자전거의 불빛이 점점 많아지고 카메라도 촛점을 잡지못한다. 어제같은 날씨를 기대했건만 오늘은 또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