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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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2일사진 2017. 8. 5. 16:08
사람이 혹시나 많을까 싶어서 일찍 내려온 1층 레스토랑 따뜻한 커피 한잔 놓고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이 참 기분이 좋았다. 나에겐 이런게 일상이 아니어서 더 그런거겠지만 그냥 참 좋았다. 한식 메뉴로 주문하면 이렇게 한 상씩 차려주신다. 원래 계획한건 아니었는데, 비도 안 오고 그냥 바다만 보고 가기엔 아쉬워서 바로 옆에 위치한 낙산사를 구경 가보기로 했다. 입장료를 내야 하는데 2천원인가... 그리 비싸지 않아서 아침 산책 하듯이 들어가봤다. 산 위에 있는 해수관음상 예전 강릉 산불때 불에 타서 재건한 것들도 있고, 근 현대에 새로 지은 건물들도 섞여있는것 같았는데 아침에 산책오길 잘 했다 할 정도로 좋았다. 그리고 부지가 생각보다 넓어서 돌아보는데 시간이 좀 걸렸는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장대비까지 내..